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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구, 소품 뽀개기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 키워드는 '나만의 취미 공간'이다!

by 집꾸미 2023. 2. 5.

세상에는 인테리어 양식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빈티지, 클래식, 북유럽, 미드센츄리모던 등이 국내에서 작년까지 유행하고 있는 주요 인테리어 컨셉인데요, 하지만 올해의 인테리어 트렌드는 약간 변화할 낌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페 인테리어 트렌드를 따라 홈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는 분들도 많았고,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추구하여 깔끔함과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맥시멀 인테리어로 풍성하고 화려한 디자인 꾸미기를 활용하시는 컨셉이 유행이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은 이렇게 보편적인 집에 대한 기준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서, 공간에 사는 사람의 확실한 취향, 생활 방식에 따른 다양한 인테리어가 접목되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인테리어 스타일로 정의하기 힘든, 다시 말해 디자인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인테리어 디자인이 인기가 있을지 맛보기로 살짝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는 내 취향대로 방 꾸민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인구가 과거보다 훨씬 많아졌지요. 이제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서 취미 용품으로 인테리어 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가 간섭할 필요 없이 내 취미이기에, 정해진 방식에서 자유로이 인테리어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타인에게 보여주기식의 인테리어가 아닌, 내가 만족하고 마음의 풍요를 선사하는 진정한 방식의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개인 취미 생활을 반영한 인테리어 컨셉을 보시고 올해에는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최애 캐릭터를 모셔라! '디즈니 룸 인테리어'

미키마우스로 꾸민 방
나의 최애 디즈니 캐릭터로 방을 꾸며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디즈니 덕후의 방 컨셉입니다. 예순을 훌쩍 넘기신 엄마도, 이제 막 네 살이 된 조카도 좋아하는 것이 디즈니 캐릭터죠. 이렇게 세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캐릭터이기에 집안 곳곳의 인테리어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디즈니의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다양해서 내방을 다채롭게 꾸미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남자만의 진득한 공간, '게임방 인테리어'

게임환경에 최적화 된 방
게임에 몰두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자.

평범한 느낌의 책상과 의자,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만 있으면 쉽게 내 집 안 PC방을 만들 수 있지만 그보다 게임방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개인 PC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 로망을 실현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나보세요. 옛날 고전 게임의 추억이 가득한 레트로 스타일 인테리어나 최신 하이엔드 사양의 컴퓨터를 멋진 조명과 함께 꾸민, 차세대 PC방 인테리어로도 꾸밀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있어도 즐거운 '만화방 인테리어'

만화책 가득한 방
맛있는 간식과 함께 추억의 만화를 즐기자.

추억의 만화방을 집 안으로 들이는 건 어떠신가요? 요즘 번화가에 만화방을 가보면 옛날 만화방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깔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중시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만화방들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내 취미 생활을 충족시킬 좋은 아이디어가 됩니다. 만화방의 특징은 자세의 편안함과 다양한 간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만화책에 빠져있다 보면 어느새 휴일이 쏜살같이 지나가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하지만 만화책에 몰두한 시간만큼 쌓여있는 스트레스도 저 멀리 날려 보내게 됩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홈 바 컨셉 인테리어'

홈 바 컨셉으로 꾸민 방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집에 친구들을 자주 초대하신다면 더 돈독한 시간을 가지게끔 하는 홈바 컨셉 인테리어를 추천해 드립니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내 취향의 와인 또는 수제 맥주를 곁들이면 추억을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멀리 나가지 않고도 오손도손 모여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것이 아쉽지만,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공간 인테리어를 꾸미는 의미가 분명해집니다.

 

나만의 안식처 '플랜테리어'

식물로 꾸민 방
집에서는 제대로 쉬어야 한다! 식물이 그 휴식을 도와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증했습니다. 집 안을 홈 가드닝으로 꾸미면 정신적 피로감을 줄이고 편안한 기분을 유도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수치가 증가한다는 과학적 사실도 존재합니다. 이제는 SNS상에서 어렵지 않게 내 공간을 정원처럼 꾸미는 플랜테리어(식물 +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데요, 반려식물을 가꾸는 사람을 지칭하는 '식집사'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플랜테리어 컨셉으로 방을 꾸미고 지친 일상에서 돌아와 내 방으로 들어가면, 어느새 마음의 평안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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