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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구, 소품 뽀개기

디스키디아(디시디아) 행잉플랜트, 식물 초보에게 강력 추천!

by 집꾸미 2023. 2. 3.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다육식물의 한 종류인 디스키다아(디시디아)를 추천해 드려요. 키우기도 어렵지 않고 몇 가지 관리법만 알고 있으면 뭔가 허전한 우리 집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기 가장 좋은 꾸미기 방법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디스키디아 행잉플랜트의 특징과 어떻게 하면 쉽게 키울 수 있을지 쉽게 알려드릴게요!

 

 

디스키디아는 어떤 식물인가요?

집안을 디시디아 식물로 장식한 모습
초보가 기르기 딱 좋은 디스키디아!

귀엽고 통통한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열대지역 식물이에요. 높은 습도를 좋아하고 흙이 없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벽면이나 천장에 매달아서 키우곤 한답니다.

 

푸릇푸릇하고 진한 녹색 잎을 지니고, 때에 따라서 작지만 예쁜 꽃을 피우는 디스키디아 그린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먹고 자랍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미세먼지와 많은 환경에서 공기 정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답니다. 잎이 길게 늘어지면서 자라기에 창가에 걸어두거나 플랜테리어에 안성맞춤인 반려 식물입니다.

 

 

처음에 알맞은 환경에만 두면 알아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식물 기르기 초보에게 추천하는 식물이에요. 서양에서는 'Ant Plants'라고도 하는데 자연 환경에서 디스키디아는 개미가 서식할 공간을 제공하고 개미는 다른 해충으로부터 디시디아를 보호해주는 일종의 공생관계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디스키디아 비달리(dischidia vidalii) 품종은 잎이 포켓 역할을 하는데 이 주머니를 개미 호텔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품종은 작은 붉은 꽃도 피어서 인기가 있는 편이죠. 이 식물의 다른 활용법으로 줄기를 잘라 크리스마스트리, 화환 장식에도 많이 쓰이곤 하므로 반려 식물로 삼기에 딱 좋은 친구라고 할 수 있어요!

 

 

디스키디아 키우는 방법

햇빛 : 반나절 이상의 간접 광이 좋음. 햇빛이 바로 내리비치는 장소는 직사광선이 강해서 피해주자. 햇빛과 통풍의 환경이 지나치게 좋으면 생장이 빨라 물주기에 신경을 더 써줘야 한다.

물주기 : 코코넛 껍질 등에 착생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식재가 마르면 물주기. 물을 준 후에는 환기에 더 신경 쓰자. 종종 잎을 만져보면 물이 부족한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자주 분무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요는 통풍이 잘되고 습기 있는 장소에 두는 것이다.

흙 : 착생식물이기에 흙이 필요 없음. 디스키디아는 과습되기 쉬우므로 흙에 심는 것은 비추천. 경험적으로 뿌리가 들어갈 공간이 충분해야 잘 자란다.

비료, 분갈이 : 필요 없음.

번식 : 꺾꽃이해주면 된다. 줄기를 잘라 자른 부분을 일정 부분 말린다. 습기 있는 이끼류에 올려놓고 뿌리가 나면 코코넛 같은 식재에 붙인다.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꽃을 보기는 힘들어서 어려운 편이다. 

관리 방법은 매우 쉬운 편이에요. 자연에서도 흙이 아닌 나무에 붙어서 자생하는 성향이 있어서 흙에 심어두면 안 되고 코코넛 같은 구조물에 붙여 공중에 매달아주면 좋습니다.

 

이 식물을 키우는데 분갈이도 필요 없고 물을 매일 주지 않아도 됩니다. 통통한 잎이 약간 말랐다 싶으면 그때그때 물을 주어도 괜찮아요.

 

수분이 아주 부족해 보이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에 담가두면 알아서 잘 자라기에 매우 편합니다. 디스키디아는 생장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성장이 별로 티가 나지 않아요.

 

그렇기에 잘 자리지 않는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되요. 열대지방이 고향인 디스키디아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베란다에 둘 경우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주세요.

 

식물 기르기 고수들은 디스키디아를 키우는데 재미가 없다고 하죠. 잘 죽지도 않고 신경을 별로 안 써도 되니까요. 저도 여행때문에 2주동안 관리를 안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물만 주니 탱탱하게 다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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