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꽃장식 요령 5가지 이것만 알면 끝!

꽃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인테리어 요소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정화하고 정서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주는 등 사람에게 정신적 힐링 효과를 선사합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테이블 꽃장식 요령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테이블 꽃장식 예쁘게 하는 요령 5가지

 

 

1. 꾸밀 곳의 환경과 메인 꽃을 고려한다

꽃으로 테이블을 장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초보자가 접근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메인으로 꾸밀 꽃을 선택하고 서브 꽃으로 메인 꽃의 주변을 장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병을 테이블 위에 두는 경우, 메인 꽃과 서브 꽃의 비율을 7:3 정도로 맞춰주고 서브 꽃의 줄기 길이를 약간 짧게 잡아 꽃병 주둥이에 살짝 걸치는 식으로 꾸미는 방법이 있습니다. 테이블의 형태와 주변 환경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요,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 테이블의 크기와 형태 : 테이블의 크기에 따라 꽃장식의 크기도 비례합니다. 예를 들어 비교적 작은 1~2인용 테이블일 때는 메인 꽃을 1~3개 정도 꽂아두는 것이 좋고, 4인 이상의 테이블은 꽃다발로 장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인테리어 색채에 맞추어 꽃 선택하기: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전반적인 인테리어의 색감에 맞추어 주세요. 예를 들어 깔끔한 느낌의 모던 인테리어라면 포인트를 살짝 줄 수 있는 밝은 색상의 꽃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계절에 맞는 꽃 고르기 :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에 계절에 맞추어 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꽃, 겨울에는 따뜻한 느낌이 도는 꽃을 고르는 등 상황에 맞게 꾸며주세요. 대표적으로 여름은 해바라기, 국화, 데이지. 가을은 자색 카네이션, 산수국. 겨울은 크리스마스 로즈, 포인세티아 등이 잘 어울립니다.

 

2. 꽃의 종류와 색상 선택하기

다채로운 색상의 꽃을 활용하면 트렌디하게 꽃장식을 할 수 있는데요, 꽃의 종류와 색상은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골라주도록 합니다. 꽃다발을 만들 때는 꽃으로만 구성하면 자칫 단조로운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잎과 가지 등 식물의 구성요소를 포함해 주세요. 잎과 가지는 꽃을 더 풍성하고 화사하게 만들어 주고 그 자체로 싱그러운 감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만일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면 꽃의 색상을 잘 배열한다면 분위기를 전환해줄 특별한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화이트와 크림색의 꽃은 고전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핑크와 빨간색의 꽃은 열정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유도하게 합니다. 

 

3. 꽃병으로 꾸미기

꽃으로 테이블을 꾸미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방식 6가지가 있습니다.

• 드라이 플라워
• 꽃병
• 플라워 박스
• 페이퍼백
• 센터피스
• 꽃다발

대부분 제일 간편한 방식인 꽃병을 선택할 거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꽃병에도 디테일한 요소를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의 높이와 배치 방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높이는 꽃의 길이를 조절하여 균형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높은 꽃을 가운데에 놓고, 주변에는 작은 꽃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꽃병의 높이와 밖으로 보이는 꽃의 높이(줄기 포함)를 1:1로 하는 것이 최적의 비율입니다. 또한, 꽃을 배치하는 방향도 중요합니다. 테이블 가운데에 놓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가장자리에 배치하여 좀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4. 꽃다발 활용하기

꽃다발 또한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미기가 가능한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아래의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1. 라운드형 : 원형으로 꽃을 조합한 방식으로 어느 방향에서 봐도 똑같이 보인다는 특징이 있고 다양한 꽃 종류와 배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꽃다발 전체를 한 종류의 꽃으로 만든 모노톤 스타일이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제일 대중적이고 쉬운 유형입니다.

 

2. 오버스플로형 : 마치 꽃이 넘쳐나는 듯한 효과를 주는 오버스플로형 꽃다발은 비교적 부피가 크므로 대형 테이블에 잘 어울립니다. 꽃다발 자체가 주는 강렬함 덕분에 추가적인 장식 없이 이거 하나만 있어도 충분하지요. 대형 행사나 파티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오버스플로형은 꽃의 강렬함을 주기에 안성맞춤이다.

3. 트라이앵글형 : 세 개의 꽃을 사용해 삼각형 모양으로 꾸민 꽃다발 형태입니다. 간단하지만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하기 쉬워서 '미드 센추리 모던'과 같은 현대적 인테리어에 잘 어울립니다. 덧붙여서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추가 장식 배치하기

꽃뿐만 아니라 잎이나 가지, 부가적인 장식품도 함께 배치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록색 잎사귀나 나뭇가지를 꽃병 안쪽에 살짝 걸쳐놓아 보세요. 한층 더 꽃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파티 분위기에 맞는 양초를 적절히 두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고 전시용 그릇을 함께 배치해 보세요.

 

더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이 물씬 풍기게 할 수 있습니다. 단, 장식물을 활용할 때는 꽃과 테이블 디자인에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주시기를 바라며, 너무 과한 색채는 주인공인 꽃의 주목도를 낮추므로 주의해 주세요.

 

6. 꽃의 상태 유지하기

테이블 꽃장식 요령에서 유념해야 할 사항은 무엇보다 꽃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단 꽃장식을 만들었다면, 꽃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해 주세요. 꽃병에는 충분한 물을 넣어서 꽃이 항상 신선하게 유지되도록 하며, 꽃잎이 바로 꺾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나 습도에 따라 꽃이 빠르게 시들어질 수 있으므로, 그 특성에 맞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주기적인 관리가 힘든 상황이라면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드라이플라워는 따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고 꾸미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빈티지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등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화를 키운다면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관리 행위 자체로 만족감과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꼭 한번 가꾸는 경험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