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책장, 의외로 모르는 좋은 나무 재질과 실용성 따지기

우리나라는 유행에 민감합니다. 디자인 책장의 심플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십년 이상 큰 인기를 끌면서, 사실 유행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은 일반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쁘지만 어디서 많이 본 듯하고, 개성 없는 스타일을 여러 가정에서 흔하게 시도하곤 하죠. 하지만 그 가운데 흔히 볼 수 없지만, 어딘지 모르게 과하지 않으면서 따라 하고 싶은 집이 있기 마련입니다.

실용적이고 좋은 재료로 만든 개성 있는 책장 어디 없을까?

너무 튀거나 과하면 주변 가구 인테리어 컨셉에 맞추기 어렵지만, 그래도 모던하면서 유행하는 스타일과 아주 다르지 않은 스타일은 필히 매력적으로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중에서도 서재가 있는 방 인테리어는 개인 공간으로 사용되어 주로 취미 생활하는 안식처로 쓰이는데요, 누구에게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을 내 입맛대로 꾸미면 더욱 좋겠죠. 이번 지면에는 심심한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특이한 책장을 한 번 살펴볼까 합니다.

 

좋은 나무 재질로 책장 비치하자! 

 

삼나무 라운드형  책장

향긋하고 부드러운 삼나무 소재 라운드형 책장

거실 공간이 넓다면 라운드형 책꽂이로 한쪽에 책장을 놓는 방식을 권해드려요. 책꽂이가 실생활에 맞다 있으면 자연스럽게 책을 꺼내서 보는 상황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보다 좋은 실용적 인테리어 방식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책과 가까운 생활을 가능케 하고 내가 먼저 거실에 앉아서 책을 보는 습관을 보인다면 같이 생활하는 사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삼나무의 소재 특유의 진하고 향긋함이 기분을 좋게 하며 재질이 부드러워 손을 다칠 우려가 적어요. 게다가 피톤치드가 다량 뿜어져 나와서 스트레스 지수 완화, 집중력 향상, 심신 안정 효과는 덤!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두루두루 쓰이는 목재이지요. 

 

소나무 DIY 조립 책장

간편하고 내 입맛에 맞게 인테리어 책장 만들기!

요즘 뜨는 인테리어 주제는 Do It Yourself! 일명 DIY는 자신의 입맛대로 가구의 재질을 선택하여 본인이 원하는 데로 형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고, 공간 특성에 따라 원하는 데로 모양을 만들어, 쓸모없는 자리의 활용도를 극대화해보세요. 유니크함도 살리고 실용성도 챙기는 일석이조 방법입니다. 근래 나오는 DIY 가구는 사용자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조립할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그저 집에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돼요. 인테리어 컨셉에 맞추어 책 이외에도 소품이나 오브제를 올려놓으면 따로 비싼 가구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소나무 소재는 우리나라가 가난하던 시절에 소나무 껍질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친숙한 나무에요. 다른 나무보다 목질이 튼튼하고 습기도 덜 먹어 장기간 이용하기 좋죠.

 

 

자작나무 회전 모양 책 탑

회전 책장은 다른 어떤 책장보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

집이 비좁다면 회전 책장도 한번 고려해볼 만합니다. 소파 옆이나 책상 옆에 붙여 비치하면 실용도 업! 돋보이면서 주변 사물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장은 다른 가구보다 효율을 우선으로 따지는 분에게 잘 어울릴 것같은 가구네요. 특히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분이시면 이런 형식의 책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에 쓰인 자작나무는 이 원목만의 간결한 멋 덕분에 심플하고 캐주얼한 감성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자작나무는 신체에 유해하다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이 국내 최상 등급 기준치인 0.5mg/L보다 훨씬 낮은 0.1mg/L이기 때문에 유아원, 의료기관에서 전용으로 쓰일 정도로 최상급 자재에요. 내구성도 좋고 웰빙 소재여서 주문 제작 인기리 나무 자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