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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구, 소품 뽀개기

무옵션 원룸 자취 구할 때 인테리어에 도움되는 팁 TOP 4

by 집꾸미 2023. 1. 22.

원룸 자취방을 찾는 사회초년생에게는 방 구하는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야 할 것도 많아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집에 붙어 있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긴 만큼, 인테리어 방식에 따라 나의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는데요, 한 번 인테리어를 꾸미면 이사 가기 전까지 그 효과를 알차게 누릴 수 있죠.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고 예쁘게 꾸밀 방법을 터득하면, 나만의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 하기가 더 용이합니다. 그렇다면 원룸 자취 시 인테리어 활용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주요 4가지 포인트를 압축해서 알려드릴게요.

 

 

원룸 자취 인테리어 팁 네 가지

깔끔하고 예쁜 원룸 자취방을 만들어보자!

 

메인 가구 정하기

풀옵션 원룸이라면 해당 사항이 없겠지만 아마 집을 꾸미고 싶으신 분은 대부분 옵션이 적은 방을 고르실 거예요. 내가 선택한 가구를 들여놓을 수 있으니까요. 항상 우리 몸과 일체가 되는(?) 침대의 경우 본인 스타일에 맞게 사이즈를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전에 별생각 없이 슈퍼싱글을 구매했다가 한동안 사용하다 보니 싱글을 살 걸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넓은 침대에 이리저리 뒤척이는 타입도 아니고 잘 때 외에는 침대에 눕지 않는 성격이라 굳이 싱글보다 큰 슈퍼싱글을 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리의 제한이 있는 원룸의 특성상 조금이라도 공간의 여유를 줄 방법을 선택하면 집 꾸미기에 훨씬 유리해요. 그리고 수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침대 프레임도 굳이 서랍식으로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침대 밑에 서랍이 없어도 아래 빈자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패브릭 천으로 예쁘게 침대를 장식하면 밑 쪽을 가려주는 효과도 있거든요.

 

두 번째는 테이블 고르기입니다. 테이블은 원형으로 골라주세요. 360도 모든 방향에 의자를 놓을 수 있고 식탁과 작업을 겸할 수 있기에 활용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색상은 다른 어떤 가구와 매치하기가 쉬운 화이트 톤으로 선택하면 좋아요. 독특한 의자와도 잘 어울리고, 아니면 아예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맞추어 차분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조명 활용하기

방 안을 한층 더 세련되게 만드는 비장의 무기는 바로 조명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데요, 빛이 가진 밝기와 높이에 따라서도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원룸 공간에는 작은 스탠드형 조명하나를 비치하는 걸 추천해드려요. 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천장에 달린 등을 교체하기도 쉽지 않고 따로 설치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소품 인테리어용으로,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사용하면 안성맞춤입니다.

 

조명의 재질에 따라 주는 느낌도 달라지는데, 따뜻하고 내츄럴한 감성을 중요시 한다면 몸채가 우드로 되어있는 조명을 고르시거나, 빈티지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금속 재질 또한 좋은 선택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로어 램프를 추천해드려요.

 

높은 가구는 피하기

SNS상에 멋져 보이는 인테리어를 내 방에 시도해보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천장 높이 때문입니다. 사진에서 보여주는 공간은 대부분 천장이 높게 설계되어 있어요. 하지만 천장이 낮고 공간까지 좁은 원룸에는 높은 가구의 사용을 절대로 피해야 해요.

 

높은 책장이나 냉장고, 옷장 등을 배치하면 공간의 균형감이 깨질 뿐 아니라, 가구의 존재감 때문에 답답하게 보이거든요. 그렇기에 저는 되도록 가구는 줄이고 꼭 필요하다면 아기자기한 소형 가구를 선택하는 걸 권합니다. 

 

커튼 대신 블라인드 달기

어떤 방이든 간에 커튼이나 블라인드와 같은 차광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커튼과 블라인드는 실내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여 사생활을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반드시 설치해야 해요.

 

원룸의 경우에는 커튼보단 블라인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알맞은 방법입니다. 커튼은 세탁의 어려움이 있어 비위생적이고 시각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든요. 특히 암막 커튼처럼 무거운 원단의 커튼은 더 부담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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