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가구, 소품 뽀개기

관엽식물로 내 집 인테리어 멋져 보이게 만들기

by 집꾸미 2023. 1. 19.

만약 누군가가 "멋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하나만 구입한다면 어떤 게 좋을까요?"라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관엽식물을 추천합니다. 어떤 형식의 인테리어 집에도 어울리며, 활력있는 아이템은 힐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어수선한 공간에는 한 모금의 청량제가 되고, 물건이 적고 삭막한 공간에는 포커스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주변 사람에게 인테리어로 관엽식물을 추천해주면,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키우기 힘들어요."라며 망설이는 분도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을하고 계신 분들에게 지금부터 그 해결법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관엽식물 키우기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관엽식물을 키우면 피로도가 싹 사라집니다

적절한 장소에 배치하기

공간의 구석이나 여백으로 남은 자리에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바닥에 놓는 큰 사이즈라면 존재감이 있어서 공간의 주인공이 되지요. 현관에 들어섰을 때 대각선 방향으로 제일 안쪽 공간에 두면 좋습니다. 또한 TV 등의 전자기기 옆에 놓으면 딱딱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크기 선정하기

관엽식물의 크기는 바닥에 놓는 큰 종류에서부터 테이블이나 선박에 놓을 수 있는 비교적 작은 종류까지 다양합니다. 만일 처음이라면 작은 종류를 권해드려요. 창틀이나 TV 장식장, 선반 위 등 장소를 불문하고 놓을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바닥에 놓는 것은 대략 1.3~1.5m, 천장이 높고 공간이 넓으면 1.8m 정도도 괜찮지만 4평 정도 넓이라면 1.3m 전후가 알맞습니다. 

 

키우기 쉬운 식물

키우기 쉬운 것은 대표적으로 스킨답서스, 고무나무입니다. 하트 모양을 한 잎이 귀여운 움베라타, 쭉 뻗은 줄기와 큼직한 잎이 예쁜 파키라도 요즘 인기를 얻고 있지요. 선인장도 추천해요. 자주 물 주는 게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하이드로컬처, 흙이 없어도 잘 자라는 에어 플랜트도 좋습니다. 

 

천장 또는 벽에 장식하기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어서 바닥에 식물을 놓을 수가 없어요.", "바닥에 놓으면 방이 좁아져요."라고 걱정하시는 분에게는 천장이나 벽 활용을 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천장에 매다는 행잉 바스켓이나 벽에 식물을 장식하기 위한 아이템도 있어요. 무인양품점을 가보시면 '벽에 걸 수 있는 관엽식물' 시리즈가 있는데, 간단히 설치하기 참 좋아요. 식물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꾸밀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비는 잎이 늘어지는 모습이 예뻐서 매달아 장식하기에 적합합니다.

 

조화를 활용하기

"저는 선인장도 말라 죽게 만들어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요즘은 진짜와 구별이 거의 불가능한 조화도 많아서 저 또한 집을 꾸미는 데 활용하고 있고,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이소 같은 균일가 마트에서도 팔고 있지만 저렴하면 색과 질감이 가짜인 게 티가 납니다.

 

약간의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품질 좋은 상품을 고르시길 강력히 권해드려요. 조화 장식의 포인트는 잎의 와이어를 조정해서 더욱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드는 거예요. 처음 자리를 잡은 후로는 관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먼지가 쌓이면 금방 가짜 느낌이 나니까 가끔이라도 잎을 닦아 주세요. 하다 보면 나중에는 진짜 식물을 키우고 싶어지실 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