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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가구, 소품 뽀개기

꽃 디자인 활용해 손쉽게 장식하는 방법

by 집꾸미 2023. 1. 17.

집 인테리어를 꽃 디자인으로 활용해 꾸미면 훨씬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꽃 한 송이만 있어도 집의 인상이 달라지죠. 피곤한 몸으로 직장에서 귀가했을 때, 집안일로 녹초가 될 때, 육아에 쫓길 때 방에 장식된 꽃을 보면 마음이 가볍게 치유되거든요. 아마도 식물에 깃든 생명의 힘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꽃에는 정리 효과도 있어요. 모처럼 꽃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더 예뻐 보이도록 집을 정리하고 싶어지거든요. 그렇지만 꽃으로 인테리어 디자인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도 있을 거로 생각해요.

 

모든 일들은 익숙해지지 않으면 어렵기 마련이죠.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간단한 꽃꽂이와 장식하는 꿀팁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선반 위 꽃병
집안에 꽃병 하나만으로 스트레스가 풀린다

 

쉽게 꽃장식 시도하자!

▶ 꽃을 사면 가장 먼저 할 일

꽃 주변의 잎을 2~3장 남겨두고 다른 잎들은 싹 제거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잎이 물에 잠겨서 썩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요. 물만 더러워지지 않으면 꽃은 오래 갑니다. 잎이 넓게 퍼지지 않으니까 꽃꽂이하기도 더 편리하지요.

 

▶ 한 송이로 장식하기

한 송이로 장식하기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요즘 꽃 가격이 너무 비싸요"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한 송이는 2~3천 원 정도면 살 수 있어요.

 

한 송이만 꽂을 수 있는 꽃병은 다이소 같은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요. 그렇지만 꽃병이 없더라도 컵 또는 주스나 잼의 빈 병에 꽂아도 충분하답니다.

 

그런 것들이 오히려 편안한 느낌을 주어 제대로 된 꽃병보다 멋있어 보이기도 해요. '이번 주 목표는 한 송이 꾸미기!'로 정하고 꽃이 있는 생활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 한 종류의 꽃을 여러 송이 장식하기

좀 더 화려하게 만들고 싶으신 분은 한 종류의 꽃을 여러 송이 장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종류로 다양한 색을 섞으면 갑자기 조합이 어려워져요. 심플하게 분홍색 장미 6송이, 노란색 카네이션 4송이처럼 색깔과 종류를 줄이면 훨씬 쉽습니다. 

 

꽃다발은 나눠서 장식할 것

뜻하지 않게 받은 큼직한 꽃다발. 그동안 꽃꽃이가 서툴다는 이유로 사이즈도 맞지 않는 꽃병에 그대로 넣어버리시지 않았나요?

 

일 년에 몇 번 있을까 말까 한 이벤트인데 꽃병을 새로 구입하는 게 아깝기도 합니다. 큰 꽃병은 자리를 마련해야 하기도 하고요. 이럴 때는 꽃다발을 작게 나누어 장식해보세요.

 

▶ 꽃과 꽃병의 비율에 주목할 것!

균형감 있는 꽃꽂이 비율
1대 1의 법칙을 기억하면 예쁘게 꽃병 꾸미기 할 수 있어요

꽃병과 꽃의 길이가 1대 1이면 균형감이 좋아요. 잘 안되면 꽃이 꽃병 입구에 얼굴만 내밀 정도로 줄기를 짧게 잘라 꽂아주세요. 그러면 꽃이 따로 놀지 않고 정리가 된답니다.

 

▶ 꽃꽂이하기 쉬운 꽃은?

카네이션, 라넌큘러스, 거베라 등이 꽃꽂이하기 쉽습니다. 한 송이로도 존재감이 확실하고 오래갑니다. 시도해보기 매우 적합한 꽃이죠.

 

이 꽃들을 여러 장소에 두는 것도 괜찮고, 3개를 나란히 놓는 것도 좋습니다. 식탁 중앙에 키 큰 꽃과 키 작은 꽃을 나란히 놓으면 화려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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