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카페 계약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 TOP 4

인테리어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만큼 셀프 인테리어를 결정하고 카페를 창업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알아볼 것도 많고 공사 준비할 것도 많은 만큼 접근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계약 전에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사항 4가지를 꼽아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적어보았습니다. 부디 이 글이 셀프 인테리어 카페를 시작하시려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게를 계약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사항만 모아보았다!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준비하기

등기부 등본으로 저당권설정여부와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근린생활시설이어야 카페를 영업점으로 신고가능하고 웹 상으로 밀키트나 기타 물품을 판매가 가능합니다. 토지대장 또한 확보하여 구청에 방문하면 정화조 용량과 상하수도 시설이 잘 갖춰졌는지 확인 가능한데, 만약 공사를 하려는 장소가 이전에  사무실 이나 기타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하면 건물주가 정화조용량이 가능한 시설이라 주장해도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청에 가셔서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하셔야 합니다. 용량이 부족해서 허가가 나지 않으면 증설 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입니다.

 

3상 전기, 계약 전력 확인하기

전기 가용 전압의 경우 3상으로 되어있나 사전에 확인해 주세요. 일반 가정용 단상 220v으로는 용량이 부족해여 가게에서 사용하는 모터가 달린 큰 머신과 냉장고를 사용하지 못해요.  그리고 한전에 전화를 해서 가게가 들어갈 장소의 계약 전력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꼭 문의하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업장이라면 8~10kw 정도면 충분할거라 생각해요.그렇지 않다면 전기 증설 신청해야 하는데 보통 비용이 200~300만원 정도 나갈 수 있습니다.

 

층고 및 천장 알아보기

신축 건물은 대부분 천장이 높지만 오래된 건물인 경우 층고가 낮아서 천장을 터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천장을 석면 텍스로 마감해놓은 곳이 많아서 폐기 비용이 배로 들어가요.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되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든요. 게다가 기관에 신고까지 해야하는 복잡한 과정이 펼쳐집니다. 

 

대략적인 도면 미리 구상하기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을 어떤 색채로 꾸미고 싶은지, 어떤 무드로 할 것인지 콘센트의 위치와 바와 바 사이의 거리, 커피 머신와 냉장고의 배치 등 세부적인 부분들을 미리 구상해주세요. 이런 것들을 인테리어 작업을 하는 중에 생각하면 과정이 길어지고 수정사항이 발생하는데 미리 결정해 놓으면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