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꾸미기 휑한 벽면 활용 핫 아이템!

 

전세, 월셋집 월테리어를 위한 핫 아이템 선정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언제 풀릴지 모르는 판국에 전세, 또는 월셋집으로 이사 가는 분들이 많으리라 예상됩니다. 못 하나도 벽에 제대로 박지 못하는 슬픈 현실에 가구만 이리저리 옮기는 한정적인 집 꾸미기에 그치기 마련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방식으로 벽지나 천장에 손상이 없고 자국이 남더라도 나중에 복구가 편한 인테리어 소품을 선정해보았습니다. 벽면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삶의 질이 한층 올라가는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보금자리 꾸미기를 꿈꿔왔지만, 현실에 부딪친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면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벽을 활용해야 집안이 산다

 

월테리어 활용 필수 아이템

인테리어에 있어서 시야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벽면은 전세 세입자에게 있어서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꾸미기에는 집주인의 허락이 까다롭고, 그대로 냅두기에는 가구를 끌어와도 뭔가 허전한 벽면... 어떻게 아기자기하게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벽지를 훼손하는 못이나 접착물 없이 패션용품, 사진, 액자, 시계, 패브릭 등으로 인테리어 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 꼭꼬핀 : 벽지와 벽체 사이 틈에 꽂는 방식으로 쓰는 물건으로, 실크 벽지를 사용한 공간에 적합합니다. 다이소에서 인기 있는 물품 중 하나인 꼭꼬핀의 정식 명칭은 일자형/곡선형 핀 후크입니다. 가격대는 1000원에서 2000원 정도로 보통 3개가 한 세트로 저렴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제거할 때 엄지로 벽지를 꾹꾹 눌러주면 감쪽같이 흔적이 사라져요! 제한 하중은 설치하는 방식에 따라 최대 2kg까지 여러 종류가 있어요. 설치하실 살짝 살짝씩 눌러가면서 밀어 넣으면 쉽습니다. 액자, 시계, 옷걸이 등으로 쓸 수 있어 집 안 어디든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벽에 꼭 꼽아 넣는 초간단 아이템

 

▷ 3M사의 코맨드 : 마찬가지로 흠집 없이 벽면에 부착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꼭꼬핀과 다른 점은 사용 가능한 벽지에 제한이 있지만(합지벽지 가능) 표면 손상이 아예 없다는 장점이 있고 기본적으로 꼭꼬핀에 걸 수 있는 물건은 코맨드에도 전부 걸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보다 수납성을 조금 더 강조한 아이템으로써 현관 옆 우산걸이와 같이 긴 물건을 걸어 잉여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입니다. 부착면이 양면테이프랑 유사하게 생겼지만 흔적 없이 제거할 수 있어요, 시멘트벽, 유리, 목재, 타일처럼 벽지가 없는 곳에 물건을 걸어놓을 수 있게 합니다. 종류는 벨크로형(찍찍이) 고리형이 있어요. 목제 가구 사이드에 붙여도 좋아요!

별도의 수납 공간은 이것으로 해결!

 

▷ 블루택 : 마치 찰흙과 같은 재질로 만든 일종의 점착제입니다. 소량을 때어내 손으로 주물주물 한 뒤 벽에 붙이기만 하면 돼서 사용이 매우 간편하고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블루택은 합지벽지에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나중에 떼어낼 때는 조심히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벽지가 없는 유리, 목재, 타일, 시멘트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실크 벽지에는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쓰기 쉽고 심지어 재활용도 가능하다